이 달의 유물
| 제목 | 2025년 10월 이 달의 유물, 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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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광과 |
▶ 향로 이번 10월은 개천절, 추석, 한글날이 연달아 있어 긴 연휴가 있는 달입니다. 다들 어떤 명절 연휴 계획을 세우셨나요? 추석을 맞이하여 소개할 이 달의 유물은 '향로'입니다. 향로는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려 향을 태우는, 분향 역할을 하는 제기입니다. 분향은 향을 향로에 꽂아 연기를 피우는 것으로, 조상의 혼이 향을 타고 오신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향로는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토제와 금동제, 고려시대에는 청자와 청동제, 조선시대에는 백자와 유제 향로가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는 스테인리스와 원목 등으로 제작됩니다. 시대와 재질이 바뀌어도, 향로가 지닌 제례적 의미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로에 향을 세우기 위해 채우는 것을 ‘향로밥’이라고 합니다. 쌀은 향을 안정적으로 고정했지만, 향이 탈 때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모래는 불에 타지 않아 오래 쓸 수 있지만, 향이 끝까지 타지 않고 중간에 꺼지기 쉬웠습니다. 이러한 재질적 한계들은 시대가 흐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보완되고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정상 개관합니다. 이번 연휴에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도 즐기고,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스타링크 : https://www.instagram.com/p/DPTQIG_kcsf ▶문의사항 : 043-641-6567, 6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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